장기투자3 '매출 6조' 네이버 이끄는 40대 CEO 재입사 이유와 포부 "검색으로 시작해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정보기술(IT) 기업이 꿈꾸는 혁신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20년이 넘은 기업인데 작년 매출 성장률이 28.5%를 기록한 것도 대단하다.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지닌 회사에 인생을 걸어보고 싶었다." 네이버의 40대 최연소 사령탑이 된 최수연 대표는 지난달 사내 간담회에서 로펌 변호사를 관두고 재입사를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 대표는 2005년 네이버 신입사원 이던 시절 국내 검색 서비스에 집중했던 벤처기업이 10여 년 후 다양한 신사업으로 무장해 해외로 뻗어나가는 테크기업으로 변신해 놀랐다고 했다. 그는 네이버를 '검색 회사'가 아니라 조직·기업들이 모인 '그룹'이라고 표현했다. 네이버는 작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6조원을.. 2022. 4. 4. 테슬라 1분기 사상 최대 차량 인도? 테슬라가 올해 1분기에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것보다 적게 차량을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데 따른 것이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생산·인도 대수를 먼저 공지했다. 테슬라가 올 1분기에 생산한 전기차는 30만5407대로 전년 동기보다 69.4% 증가했고, 인도한 전기차는 31만48대로 같은 기간 67.8% 늘어났다. 이는 작년 1분기 실적과 견줘 인도량은 67.8%, 생산량은 69.4% 증가한 것이자 1분기 인도량으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인도한 차량을 차종별로 살펴보면 소형 세단인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가 29만5324대로 전체 인.. 2022. 4. 4. 177조 실탄장전 버핏…6년만에 M&A 시동 건다는데 1998년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 서한에서 투자를 야구에 빗대며 "좋은 투자처가 없다"고 한탄했다. 그는 홈런을 날릴 만한 '완벽한 피치'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매일 방망이를 어깨에 짊어지고 제자리에서 기다리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무차별적인 스윙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신념을 가진 버핏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6년 만에 '스윙'을 날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했다. 버크셔가 미국 보험사 앨러게이니를 116억달러(약 14조6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2016년 항공기 부품 업체 프리시전캐스트파츠를 370억달러에 인수한 이래 가장 큰 거래다. 월가에서는 이번 인수를 두고 수.. 2022.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