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3구역 재개발…시공사에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에 선정됐다.

3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참석 조합원 328명 가운데 288명의 표를 얻었다.

노량진3구역 재개발은 노량진동 232-19 일대 7만3068㎡ 용지에 최고 30층·1012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노량진3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신반포18차, 가락현대5차, 신반포21차 등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에서도 수주를 이어 가고 있다.

현재 노량진뉴타운은 8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구역별로는 2구역 SK에코플랜트, 4구역 현대건설, 5구역 대우건설, 6구역 GS건설-SK에코플랜트, 7구역 SK에코플랜트, 8구역 DL이앤씨 등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